개나 소나 음모론이라지만... -_-

인맥출판.....?

시드 노벨 뿐 아니라, 한국에서 '장르'라는 이름을 달고 출간하는 출판사 중 어디도 인맥으로 출간하는 곳은 없다. 언젯적 이야기냐.

인맥을 동원하는 경우에 가까운 부분이 있기는 하다. 그 사항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 이 바닥에 오래 살다보니 나름 발이 넓어서 출판사고 작가고 제법 많은 인연을 가졌다. 덕분에 자모 초창기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출판사가 작가진을 구하면 그에 맞는 작가를 소개해 왔다. 과정은 언제나 똑같다.

출판사가 연락을 준다. 작가를 구하는 중이라고 한다. 나는 몇몇 작가를 언급한다.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한다. 작가에게 내가 먼저 연락하여 그쪽 출판사에게 연락처를 알려줘도 되겠냐고 묻는다. 오케이 사인이 나면 출판사에 연락처를 알려준다. 그 다음엔 그쪽이 만나서 해결본다. 내가 여러 출판사와 작가 사이에서 중립을 지킬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 일상적이 되어버려서다. 어느 한 쪽을 편들면 당연히 특정 출판사에게 특정 작가를 소개시켜주기가 난감해진다.

어떻게 보면 딱 인맥출판이 맞는 말 같은데, 여기에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글로 증명된 작가'

라는 전제조건이 반드시 들어간다.

글이 재미없으면 인맥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출판사가 구하는 건 '대중적 재미를 가진 글'이지 '작가'가 아니다. 백 날 천 날 고민하고 머리 굴려도 이 답을 벗어날 수 없다. 이게 정석이고 당연한 논리니까.

인맥이니 뭐니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글 말이다.

대체 프로에서 20년쯤 살아 온 작가도 아닌 쌩 초짜 아마추어가 뭘 그렇게 자신하며 나불대는지 모르겠다. 공상을 현실에 대입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주둥이 만족을 위해 누군가를 피해 입히는 짓 좀 하지 말아라.

책이 재미 없었다면 출판사가 재미없는 책을 냈을 뿐이다. 작가와 출판사의 능력 부족이었을 뿐이며, 그것은 판매부진으로 이어진다. 그 뿐이다. 여기에 별별 소리 벼라별 음모 다 집어넣어서 이 책 낸 사람이 사장 아들딸이네까지 가야 속이 시원한가본데, 그럴 시간 있으면 글 한 줄 더 재밌게 쓰는 법을 익혀라. 아무리 정치판이 이슈가 되어 더러운 짓거리 스킬 자동 습득을 했다지만, 정론을 억지로 비트는 재미에 빠져 자기가 어떤 길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꼴 보기 역겹다. 그게 신인이 할 짓거리냐?

나중에 알게될 거다. 그게 바로 눈치 보는 짓이라는 걸.

글로 승부할 자신이 없으니까 눈치 보며 지름길 찾으려는 거다. 그런 사람이 정말 프로 작가가 되면 어떻게 될까?

글로 승부할 생각은 않고 이리 저리 신인작가 삥 뜯어먹는 궁리나 하는 '자칭 작가'라 불리는 외판원이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글 열심히 써라. 작가가 되기도 전에 추한 모습부터 배워 익히지 말고.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by 레디오스 | 2008/07/22 21:30 | 일상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9)

커헉!!!

이젠 초등학교도 애를 패네(몇가지 추가)

하도 빈번해서 이제는 식상한 뉴스가 되었다 싶지만...

그래도 말이지.

서, 설봉 초등학교!!!!

대체 이 학교에 입학하는 배짱 좋은 아이들은 누구야?!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조례: "각 반 번호대로 나오세요. 교장 선생님과 산타가 있겠습니다."

by 레디오스 | 2008/07/22 18:33 | 일상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새벽에 오신 니힐님.

헤헤헤

모양께옵서 컴퓨터 뻑나서 씨름한다는 연락을 받고, 안타까움을 호쾌하게 주고 받던 중 누군가 오셨다.

아크가 소개한 그 분은 니힐님.

다른 그 무엇도 기억나지 않고 대뜸 뇌리를 스쳤던 건

와우를 하시는 여성분!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하!" 라고 외치고 말았다. -_-

데자뷰인가. 과거에 누군가에게 내 소개를 했더니 "아 판갤의 그...!" 라는 반응을 얻었을 때 기분 그대로.

냐핫. 내일 약속 챙기려면 빨리 자야겠다. 인사 드리고 자야하는데 화장터에서 나오지를 않으시네. ㅠ_ㅜ

레디 오스 성화 올림

by 레디오스 | 2008/07/16 01:36 | 일상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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